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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과 인천시민사회운동21

인천시민사회운동(8)-지자체·의회 감시, 참여운동 인천시민사회운동(8)-지자체·의회 감시, 참여운동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3:34 인천시민사회운동(8)-지자체·의회 감시, 참여운동 참여와 감시로 관계 조율 95년과 98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시민사회에서는 ‘참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것은 지방의회의 행태나 위상에 대한 실망,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시민운동이 더 이상 자치단체나 정부 기관에 대해 대립적 위치에 있는 것만은 아니며, 참여속에 동반자적 관계가 요구된다는 논리에 따른 것이기도 했다. 비계급적, 합법적 운동을 지향하는 시민운동으로서 ‘저항형’ 만 아니라, 공익차원의 제도 개선을 위한 ‘요구형’과 ‘참여형’, ‘자원형’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야한다는 것이었..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9)영흥화전~부평미군부대 인천시민사회운동(9)영흥화전~부평미군부대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2:49 인천시민사회운동(9)영흥화전~부평미군부대 결집과 연대로 끈질긴 대처 95년 11월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계획에 대한 정부의 공식 철회가 발표되고 한 달 뒤, 영흥도 주민들이 화력발전소 건설반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96년 10월 ‘대책회의’ 구성하고, 97년 6월 ‘범시민대책위’로 확대 개편해 대응했다. 비슷한 시기, 부평미군부대 반환을 위한 운동이 96년 5월 서명운동으로 시작됐다. 반환 운동은 이후 한, 미 양국이 반환 결정을 발표할 때까지 계속됐다. 영흥화전과 부평미군부대는 90년대 후반을 관통하는 인천지역 시민사회의 주요 현안이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에 연대를..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10)통행료~철책선제거운동 인천시민사회운동(10)통행료~철책선제거운동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1:58 인천시민사회운동(10)통행료~철책선제거운동 참여와 연대가 이끌어낸 '변화와 개혁'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거부운동 1968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가 처음 징수된 이후, 90년대에 이르러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통행료도 연평균 26%라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96년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는 전국 14개 고속도로 중 ㎞당 통행료가 가장 비싼 곳으로 드러났다. 경인고속도로는 차량 증가로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했으며 28년간 건설비의 3배 이상 통행료를 징수해 더 이상 징수 명분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터였다. 시민단체의 통행료 반대운동은 97년 5월12일 도로공사가 최저통행료를 실시하며 800원에서 1천.. 2023. 4. 13.
시민사회운동20년(11)-영역확장;교육/청소년 시민사회운동20년(11)-영역확장;교육/청소년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1:07 시민사회운동20년(11)-영역확장;교육/청소년 교육연대출범 현안중심 대안제시 90년대 후반은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활동 영역별로 자리잡는 시기였다. 정치·사회적, 지역적으로 공공성이 보다 강하게 요구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나뉘어 전문성을 강화해 갔다. 95년 단체장 선거를 계기로 자치행정에 밀착한 참여, 감시운동이 본격화했고 환경, 소비자, 교육·청소년, 여성, 문화, 보건·의료 분야와 노동·실업·복지, 통일운동 등으로 분화하며 영역을 넓혀나갔다. 환경운동은 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전개된 시민운동에 있어 가장 관심을 불러모은 분야였다. 인천은 산업기지화된 서울의 종속도시로 대기, 수질오염 등 열악한.. 2023. 4. 13.
시민사회운동 20년(12)-영역확장②여성/문화 시민사회운동 20년(12)-영역확장②여성/문화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0:32 시민사회운동 20년(12)-영역확장②여성/문화 여노회등 진보단체 활발 정책개선주도 ◇여성 인천의 여성운동은 여성의 고용안정, 차별대우 철폐를 목표로 출범한 인천 여성노동자회(89.2)에 이어 인천 여성의전화 창립(94.1)으로 본격화 했다. 2001년에는 한국여성민우회(87년 설립)의 11번째 지부로 인천여성민우회가 창립돼 지역 여성운동에 가세했다. 인천YWCA(70년 설립)는 2000년대 들어 이들 진보적 여성단체들과 사안별로 결합, 지역 여성운동의 통합성을 높여갔다. 90년대 지역 여성운동은 생존(고용), 차별철폐,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운동으로 부터 시작해 육아, 모성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법령 .. 2023. 4. 13.
시민사회운동 20년(13)-영역확장③환경 시민사회운동 20년(13)-영역확장③환경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29:50 시민사회운동 20년(13)-영역확장③환경 국책사업 중심 개발 가속도 '따로 또 같이' 90년대 인천은 ‘송도 신도시’와 ‘영종 신공항’으로 상징되는 대단위 개발들이 속도를 내고 있었다. 중앙집권의 ‘국책사업’ 이름으로 추진된 굴업도 핵폐기장, 영흥도 화력발전소, 경서동 쓰레기매립지 건설, 송도 LNG 인수기지 확장 등 주민의 삶과 도시환경에 악영할을 미칠 대형 사업과 정경유착의 무차별 개발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가 높았다. 도시개발과 인구 팽창이 지속돼 대기, 하천 등 도시환경이 이미 피폐해진 90년대 인천에서의 환경운동은 시민들의 관심속에 활력있게 진행됐고 시민운동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95년 2월 고.. 202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