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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격동적인 변화의 풍경들 - 뉴스 60년대 격동적인 변화의 풍경들 - 뉴스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1-07-31 00:42:11 60년대 격동적인 변화의 풍경들 - 뉴스 자유당 시절 부정선거로부터 시작되는 영상의 목록 4.19 학생의거, 이승만의 하야와 윤 보선 대통령 취임. 5.16 군사혁명에 이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 대종상 시상식. KBS, 개국, 재건복입기운동, 증산, 수출, 건설, 이민 시작, 정오, 자정 사이렌 알림, 전염병 방역, 대한 주택공사 설립 , 농어촌 현대화 작업. 대학생 카니발, 계량법 미터법 변경, 김 기수 복싱 세계 챔피언등극, 프로레슬링 김일 선수의 박치기 유행, 월남전 발발 파월장병의 영상 및 패티김 등 연예인 해외진출, 전통문화 계승발전, 지하도 육교 건설, 삼각지입체교차로 , 3.1 .. 2023. 7. 5.
金鑛柱式으로 巨富가 된 이들, 金鑛柱式으로 巨富가 된 이들,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1-07-25 01:19:52 金鑛柱式으로 巨富가 된 이들, 崔昌學·方應模·金台原·朴龍雲·柳泳燮·具昌祖·潘福童 興亡史 株式篇 바로 몃칠전 일이다. 大阪每日新聞에 난 것을 보니까 「이도한니」라는 삼십남짓한 젊은 청년이 주식을 하야서 최근 수년에 예금 삼백만원을 거더쥐엇다. 이 소식은 주식시장(株式市場)에 조곰이라도 인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엿다. 서울 주식시장에서 백만원이고, 십만원이고 모아 쥔 행운아들은 업는가, 원래 흥망성쇠가 가량 심한 것이 주식 긔미 금점판이라. 여기서는 어제까지 거지 룸펜으로 도라다니는 가난뱅이도 운(運)만 맛처나면 오늘은 十萬長者되고 그 반대로 오늘의 백만장자, 내일은 하로 삼식을 못할 거지되.. 2023. 7. 5.
차이나타운의 수정 그리고 생춘당한의원 차이나타운의 수정 그리고 생춘당한의원 형과니이야기/내이야기들 2021-07-21 00:39:50 차이나타운의 수정 그리고 생춘당한의원 인천이야기를 찾아보던 중 이 사진을 보게 되었다. 사진의 왼쪽 화강암으로 지은 견고한 건물은 오래전 '수정'이라는 고급식당이었으며 지금은 '인천 뷰티 상품판매장'으로 쓰고 있는데 그나마도 코로나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임대중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있어 시절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이 건물은 내게 오래된 기억을 떠 오르게 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동창 하나가 해군 장기 하사관으로 당시 월미도 '5해역사' 수송대에 근무하며, 사령관 운전기사를 하였는데, 내 사무실앞에 있는 고급식당 '수정'을 자주 찾던 사령관을 기다리며 차 한잔씩 하여 다른 친구들보다 돈독한 우정을 쌓아나가는 .. 2023. 7. 5.
80년대 말의 월미도 풍경 하나 80년대 말의 월미도 풍경 하나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21-07-18 10:54:50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달리는 순찰차 지금은 위급상황이 아니면 차량이 다닐 수 없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순찰차가 유유히 주행하고 있다. 1989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기 전만 해도 이 거리로 버스가 다녔었고 몇몇 횟집들과 지금의 백조 공연장 부근에 한갓지게 바람을 쐬러 나온 객들의 목을 축여 줄 서넛의 포장마차가 있는 한적한 바닷가의 풍경을 보였다. 월미도에 나올 때면 대한제분 앞에 살던 건일이 형이 운영하던 포장마차에서 한 잔 걸치고 돌아가곤 했는데.. 이 사진은 상태가 그리 좋지를 않아 묶음에서도 빼어 놓았던 녀석인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 못난 것도 추스리게 되나 보다. 남태평양과 빨강 세로간판에 적힌 세계 회집이 .. 2023. 7. 5.
인천시민愛 집에서 재즈를 듣다 인천시민愛 집에서 재즈를 듣다 형과니이야기/일상이야기 2021-07-08 02:41:19 7월 1일, 자유공원 아래 송학동 옛 시장관사가 '인천시민愛집'으로 단장하여 시민들의 공간이 되었다. 번잡스러움이 싫어 행사 며칠 지난 후 슬몃 들렀더니 관람객 몇몇이 여유롭게 집 안팎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민愛집이 내어 주는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잠시 쉼터와 전시실을 들러 보고 난 뒤 역사자료관 시절 간간 들러 숨을 고르던 배롱나무옆 벤치에 앉았는데 나지막하니 재즈의 음률이 흐르고 있었다. 조용한 공간에 지바퀴소리가 경쾌하고 사부작 나비의 날갯짓만도 고마운데 재즈라니! 파란 하늘을 덮은 배롱나무와 향나무의 이파리들이 '델로니우스 몽크 콰르텟'이 연주하는 '몽크스 드림'의 절제된 경쾌함에 어깨를 들썩인다. 산들거리는.. 2023. 7. 5.
종소리 들으며 종소리 들으며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21-07-07 12:10:44 부용사 : 1930년 승려 만성이 지은 작은 사찰로 인천에서 최초의 비구 선원이며 6.25 전쟁당시 넘쳐나는 피난민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전쟁이후 부모잃은 고아들을 품어 주었던 수봉산을 닮은 따뜻한 사찰이며, 도심 속에 있어서 시민에게 친근하고 누구나 쉽게 찾고 있는 사찰이다. 종소리 들으며 최 경섭 X마스 무렵, 얼마 안 있어 해가 바뀐다는데. 오늘은 한 차례 눈이 내렸다. 그리곤 바람이 분다. 다시 볕이 들었다. 수봉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데 한 여인이 길을 물었다. '백련정사' 가는 길을 물었다. '부용암'도 '연화사'도 아닌 '백련정사' 가는 길을 물었다. 연꽃을 또 부용이라고도 했다던데... 밤을 새지 않아도 이 해.. 202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