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00 강화-왕자가 죽은 살챙이 마을 강화-왕자가 죽은 살챙이 마을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18 00:39:41 왕자가 죽은 살챙이 마을 강화도는 유배 1번지라고 할 만하다. 많은 왕족들이 이곳으로 귀양을 왔고, 더러는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대표적인 사람이 조선시대 최고의 폭군이었던 연산군과, 왕족으로 이곳에서 나무꾼 생활을 하다가 왕이 된 철종 임금, 그리고 광해군의 동생으로 8살 나이에 강화에 귀양 와서 목숨을 잃은 영창대군이다. 선조 임금은 나이 40이 되도록 왕비에게서 난 아들이 없었고 후궁에게서 난 자식만 10여 명이 있었다. 그러던 중 임진왜란이라는 큰 난리가 나자 둘째 아들인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왕비(인목왕후)의 몸에서 왕자(영창대군)가 태어났고 2년 뒤 광해군은 왕이 되었다. 그러나 .. 2023. 3. 11. 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07-01-18 00:06:09 https://youtu.be/CEaR2vzs9LU 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ㆍ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 1가 9-1, 9-2 ㆍ지정 : 시지정유형문화재 사적 제 7호(1981년 9월 25일) ㆍ연대 : 1897년 ㆍ역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은 처음에 금괴와 사금을 사들일 목적으로 부산지점 출장소로 출발했다. 이것이 인천지역 근대 은행업무의 효시이다. 1889년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었고, 1909년에 한국은행이 창립되어 한국은행 인천지점으로 통합되었다가1911년 한국은행이 조선은행으로 바뀌면서 조선은행 인천지점이 되었다. ㆍ건축양식 : 1899년에 64평의 석조 단층 건물로 세워진 이 건물은 일본인 니이노이에 다카마.. 2023. 3. 11. 이작도 이작도 인천의관광/인천의섬 2007-01-17 23:30:13 살아숨쉬는 인천여행 - 이작도 간조 때에만 드러나는 모래로만 이뤄진 섬 '풀치'는 '풀등'이라고도 부른다. 바다 한 가운데서 여의도광장보다도 넓게 드러나는 풀치는 평상시엔 깊은 바닷속에 잠겨 있다. 그러나 물이 빠지면 은빛 규사가 반짝이는 모래섬의 자태를 드러낸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모래섬은 물기가 마르면 해산물 자연채취장으로 변한다. 물이 빠지는 3시간 동안 사람들은 소라, 골뱅이, 맛 등을 마음껏 잡을 수 있다. 대이작도 강태무 이장은 "즐겁게 잡아서 실컷 먹을 수 있을 만큼 해산물이 널려 있다"며 "풀치는 과거 이작도 앞 사승봉도에까지 뻗어있었지만 모래 채취 등으로 지금은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이 없어지거나 좁아졌다"고 설명한다... 2023. 3. 11. 소청도에 버려진 화장쇠 소청도에 버려진 화장쇠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17 09:34:50 소청도에 버려진 화장쇠 소청도에 사람이 살기 오래 전에 이 섬을 돌아 지나가는 배 한척이 있었다. 이 배는 멀리 다른 나라에 가서 우리 나라 물건을 파는 무역 상선이었다. 배에는 선장을 비롯하여 여러 명의 선원들과 이들의 잔심부름을 하고 밥을 지어 주는 젊은 화장쇠가 타고 있었다. 화장쇠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문전 걸식을 하며 다니던 아이였는데 마음씨 착한 선장이 이를 불쌍히 여겨 배에 태워 자식처럼 대해 주었다. 화장쇠 또한 선장을 따르고 공경하여 선원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그날은 여러 달 항해를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선원들의 마음은 모두 가벼웠다. 어떤 선원은 부인에게 선물할 고운 옷감을 펴 보이며 자랑.. 2023. 3. 11. 능허대와 한나루의 기생바위 능허대와 한나루의 기생바위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17 09:34:10 능허대와 한나루의 기생바위 능허대는 백제가 한강 하류까지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추진하던 시절, 두 나라 사이의 바닷길을 연결해 사신들이 오고가던 전초 기지 같은 곳이다. 오늘날 작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옥련동의 능허대 일대가 바로 당시 백제 사신들이 중국으로 떠나던 곳이다. 능허대 인근의 나루터는 우리말로 한나루라고 불렀는데, 크다는 뜻의 순 우리말 접두사‘한’에 배가 닿고 떠나는‘나루’가 합쳐진 복합어이다. 이것을 의미 그대로 한자로 표기한 것이 ‘대진(大津)’이고 ‘한’을 음 그대로 한자로 쓴 것이 ‘한진(漢津)’이다. 지금도 한진 어촌계니 하는 한자 명칭이 남아 있다.. 2023. 3. 11. 철마산-천마와 아기장수 철마산-천마와 아기장수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17 09:33:26 철마산의 원래 이름은 천마산이었다. 옛날 이 산 속에는 양 어깨에 날개가 달린 천마가 살았다. 그러나 그 모습을 사람들에게 가깝게 보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 산 아래 마을에는 전설이 생겨났다.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근처에 영웅이 태어나고, 그 말을 타고 출정할 것이라는 신령스러운 전설이었다. 조선 중기, 산 아랫마을에 선량한 부부가 살았다. 남편은 건강하고 착했으며 아내도 부지런하고 얌전하여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부부였으나 결혼 십 년이 지나도록 아기가 없었다. 어느 날 밤, 아내는 말이 힘차게 달려오는 꿈을 꾸고 아기를 갖게 되었다. “여보, 새벽에 길몽을 꿨어요. 아기를 가지려나 봐요.” 꿈 내용을 들은 .. 2023. 3. 11. 이전 1 ··· 556 557 558 559 560 561 562 ··· 5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