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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옛모습298

월미도 해안에서 바라다 본 인천(1900년대) 월미도 해안에서 바라다 본 인천(1900년대)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22-01-31 01:36:16 ㅁ 사진설명 ———————————————————————————————————————— 갯벌이 너른 월미도 해안에서 건너다 본 인천시가지의 풍경이다. 고깃배들이 한가로이 정박해있는 풍경 너머로 인천시가지의 모습은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응봉산 정산엔 존스톤별장이 우뚝 서있고 항만도 서서히 정비되어 가고 있다.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기선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3. 7. 6.
1970년대 말의 항동 일대와 월미도(1978) 1970년대 말의 항동 일대와 월미도(1978)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22-01-31 00:48:03 제59회 전국체전이 인천에서 개최되었던 1978년의 항동 일대와 월미도의 원경이다. 반세기에 달하는 인천우체국 건물에는 '총화유신'이라는 구호가 선명하고,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도로의 대형 아치는 현란하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월미산은 군사지대로 시민의 발길이 통제되었다. 2023. 7. 6.
수인선 협궤열차 수인선 협궤열차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22-01-15 01:27:17 1937년 7월 11일에 개통되어 수원시에서 안산시, 시흥시(당시 행정구역으로는 화성군, 시흥군)를 지나 인천광역시(당시 행정구역으로는 인천직할시)까지 오가는 대한민국 철도청의 철도 노선이었다. 대한민국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궤간 762mm의 협궤철도였다. 일본인 소유의 조선 경동 철도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사철로 경기도 수원군 수원읍에서부터 인천부 용현동까지 부설되었다. 주로 경기도 해안지방에서 만들어진 소금과 더불어 같은 협궤 노선이었던 수려선과 연계하여 경기 동부지방에서 생산되는 곡물까지도 인천항으로 수송해 일본으로 반출하는 역할을 했다. 이런 역사 때문에 남인천역 근처에는 지금도 "수인 시장"이란 곡물&소금 도매 재래시장이 존재.. 2023. 7. 6.
1975년 홍예문의 표어 1975년 홍예문의 표어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21-12-14 11:42:33 홍예문의 표어 / 1975년 인일여고 앨범 홍예문의 표어 '삼천만이 살펴보면 오는 간첩 설 땅 없다' 반공방첩 공모의 최우수작이 아니었을까, 간첩은 온 국민이 색출하고 신고해야 할 대상이었다. 사진 속 여학생들은 먼 훗날 남북정상이 휴전선을 넘나들며 손을 맞잡을 것을 꿈에서라도 상상하지 못했으리라.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은 구멍 뚫린 돌문과 그 문을 지나는 시원한 바람뿐이다. 출처: 그대 추억 인천 기억 / 졸업앨범 속 인천이야기 2023. 7. 6.
仁川, 米豆나라 仁川의 밤 世上 仁川, 米豆나라 仁川의 밤 世上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21-07-06 18:45:05 답동성당에서 내려 본 풍경 1948년 - 왼쪽 위 측후소, 왼편 가운데 내리교회, 우측 가운데 이전의 축현초등학교 仁川, 米豆나라 仁川의 밤 世上 波影生 - 파영생 米豆로 날이 밝아 米豆로 날이 점은다는 인천. 그 인천에 풋내기 米豆꾼이 쑥 빠저노아서 지금의 인천은 물이 쭉 빠젓다. 一攫千金을 꿈꾸는 얼빠진 부자 자식도 이제는 種子가 끄너질 만큼 되엿거니와 한편으로는 꾀도 생길 만큼 되여서 전문적으로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만 남은 까닭으로 여관에 묵거나 空돈 쓰는 사람이 적어진 까닭이다. 空돈 쓰는 米豆꾼이 적어지닛가 갈보집이 거의 반이나 조라들고 여관, 요리점, 기생집은 적어지지는 안엇서도 날마다 파리를 날닌다... 2023. 7. 5.
5대도시 어두운 밤 대탐험기 5대도시 어두운 밤 대탐험기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21-07-06 00:57:49 本支社記者 五大都市 暗夜 大探査記 禮拜堂 그늘의 收穫 [예배당 그늘의 수확] 번개가티 달니여 O里 예배당에 가닛가 3일이라 일요일보다 적게 모힌 것이겟스나 그래도 남자가 20여 여자가 40여명 壇上 걸상에 목사는 아니라는데 노인 사회자가 코를 고는지 기도 내용 연구를 하는지 쭈구리고 안젓고 25세나 잘 되여야 이십팔구되엿슬 하연 양복 청년이 설교인지 講道인지 열심으로 끙끙대고 잇다. 『우리가 아노 목적지가 업시 散步로 나서서 거를 때에는 길 좌우 엽 상점들 窓에 마음과 눈을 빼앗기지만 가정에 급한 병이 잇서서 급히 뛰여 갈 때는 아모리 길거리에 찬란한 것이 잇드래도 그것이 우리 눈에 뜨일리 업는 것임니다』 여긔까지는.. 202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