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87 대이작도 명물 ‘풀등’ 사라진다 대이작도 명물 ‘풀등’ 사라진다 仁川愛/인천이야기 2009-07-12 21:28:41 대이작도 명물 ‘풀등’ 사라진다 옹진군 일대 해사채취로 231만㎡→66만㎡ 남아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의 ‘풀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썰물 때면 3~5시간 보였다가 밀물 때면 사라지는 모래섬인 풀등은 한때 231만4천60㎡(약 70만평)에 달했다. 하지만 옹진군 일대의 해사 채취로 인해 현재 남아있는 면적은 66만1천160㎡(약 20만평)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야말로 시한부 인생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풀등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수욕장의 모래 유실까지 야기되고 있고, 어획량 감소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인천의제21 도시생태분과 10여 명의 위원들이 대이작도를 찾았다. 인천으로.. 2023. 5. 30. 작약도,덕적도 작약도,덕적도 인천의관광/인천의섬 2009-06-10 12:41:02 ▶[인천] 뿌리를 찾아서-작약도 작약도는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영종도 옆으로 바로 보이는 작은 섬이다. 숲이 울창한 이 섬의 원래 이름은 물치도로, 영종도에 있던 군사기지 영종진에 땔나무를 공급하던 곳이었다. 물치도에 대해서는 별로 연구된 바가 없으나 한강에서 내려온 물이 이 섬을 치받는다'는 뜻을 음차해서 물치도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작약도라는 이름은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이 섬을 보면 모양이 작약꽃 봉우리와 같이 생겼다 해서 붙인 것이라 한다. 병인양요 때는 침입한 프랑스 함대가 자신들의 배 이름을 따서 '보아제'라고도 불렀고 신미양요 때 이 곳에 몰려온 미국 함대는 '섬에 .. 2023. 5. 27. 석모도 석모도 인천의관광/인천의섬 2009-06-03 11:41:24 바다로 향한 암벽에 신라 석공 ‘자애로운 불상’ 앉혀 (20)섬 속의 섬 - 석모도 강화도 서쪽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새우깡 한 봉지에 기꺼이 열열한 환영을 마다하지 않는 갈매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 석모도는 역시 섬인 강화도에서 또 배를 타야지만 갈 수 있는 섬이다. 강화 외포리와 석모도 석포리 사이 만을 오가는 갈매기. 오늘도 이들은 새우깡을 먹기 위한 비상(飛上)을 마다하지 않는다. 갈매기의 자생력을 퇴화시킨다는 비판도 있으나 이들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새우깡 채는 기술에 상춘객들의 손은 자꾸만 새우깡 봉지로 향한다. 석모도행 배가 뜨는 외포리 주말 선착장은 아침시간보다는 오후 시간에 더 긴 줄이 늘어선다... 2023. 5. 27. 백령도 백령도 인천의관광/인천의섬 2009-06-03 11:40:19 옹진반도 요충지…외세 주목 (20) 백령도 또 다시 서해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서해 5도 일대 수역에서 행동하는 미제 침략군과 괴뢰 해군 함선, 일반 선박의 안전 행해를 담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북측의 경고 성명이 불안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두 차례의 무력 충돌 등 남북한이 끝없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서해 5도, 여기 섬들은 어장으로서의 중요성도 크지만 옹진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요충지로서도 일찍부터 외세의 주목을 받아 왔다. 19세기 초부터 시작된 서세동점의 시기에 특히 서해 5도와 옹진반도 일대를 중시한 나라가 해양국가인 영국이었다. 동인도회사에 근무하던 해군 장교 홀(Basil Hall)로 하여금 ‘.. 2023. 5. 27. 관광 인천, 명소를 찾아서-(7)장봉도 관광 인천, 명소를 찾아서-(7)장봉도 인천의관광/인천의섬 2009-04-04 14:51:36 무 한 청 정 관광 인천, 명소를 찾아서-(7)장봉도 ‘멋들어진 낙조와 전설이 숨 쉬는 해변.’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장봉도는 TV드라마의 단골촬영지였다. 젊은이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대부분으로 여름철 주인공들이 찾는 곳이 바로 장봉도가 많았다. 그야말로 젊은이들에게 여름 휴가지로 인기 많은 곳으로 꼽힐 정도다. 그러나 장봉도는 최근 신도와 시도, 무의도 등 인천의 인근 섬들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붐을 이루면서 과거와 같은 큰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장봉도의 멋과 맛을 숨길 수는 없는 법. 인천의 명소 장봉도를 살짝 들여다 보자. 고려말엽에 몽고병을 피하기 위한 피난처 였던 이 곳은 .. 2023. 5. 23. 옹진군 신도·시도 옹진군 신도·시도 인천의관광/인천의섬 2009-03-05 19:48:49 드라마속 연인되어 해변의 낭만 즐기자 관광 인천, 명소를 찾아서-(5)옹진군 신도·시도 인천 옹진군의 신도와 시도는 섬이라기보다 오히려 드라마 세트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인천 시민들에게도 낯설기만 했던 이 섬들은 이제 사랑과 낭만의 상징이 됐다. 현지에서 촬영한 드라마들이 속속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눈에 띌 만한 큰 섬은 아니지만 곳곳에 비경이 숨어 있는 그곳.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바로 이곳 신도와 시도에 담겨 있다. 과거에는 하루에 두 번 만 나타나는 잠수교로만 통행이 가능했던 신도와 시도는 지난 2005년 준공된 길이 579m의 연육교가 들어선 이후 언제든.. 2023. 5. 21.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