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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2 인천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2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1-13 19:26:06 인천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2 인천은 살아 있는 근대사 박물관이다 터진개문화마당황금가지. 개항장역사문화연구소. 대표 이 종복 1. 들머리 글 소래산을 꼭두머리로 해서 관모산, 상아산, 만월산(주안산), 철마산, 계양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의 꼭지점들을 점점이 이어서 보면, 백두대간의 굳센 근육들이 인천이라는 도시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뻗어 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백두대간의 기운이 녹녹히 서린 땅에서는 사람이 살기에도 좋고 또한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 인천 지역에 살았던 선인들에 의해서 세워진 일백여기 고인돌 문화의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증거가 됩니.. 2023. 3. 9.
인천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1) 인천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1)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1-13 19:22:57 인천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강사 : 이 종 복 시인. 개항장 역사 문화 연구소장 들어가는 말. 인천의 역세권은 북(北)으로 김포와 서울에 맞닿아 있고, 동남(東南)으로는 안산, 시흥, 부천시 등과 인접해 있으며, 서(西)로는 서해를 모체로 영종도, 덕적도, 영흥도, 무의도, 대부도, 강화도 등의 섬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전형적인 해양 인접 지역입니다. 고대 국가의 형성 시기부터 해외무역과 군사시설의 요충지였던 인천은, 고대 백제 시대에 중국과 통교하는 관문으로써 그 역할이 지대했던 곳(凌墟坮능허대)이기 때문에 고구려와 더불어 신라가 치열한 국지전을 벌이기도 했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선진 중국의 문물과 학문, 나아.. 2023. 3. 9.
비류백제와 미추홀 비류백제와 미추홀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1-13 19:19:55 문학산 정상일대는 비류왕이 세웠다는 비류백제(일명 미추홀왕국)의 도읍지라고 전해지고 있다. 사기를 보면 비류왕이 문학산 정상에 성을 축조하고 이 성을 방패삼아 비류백제를 세우고 도읍을 정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비류와 온조는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동명성왕)의 아들이다. 고주몽은 고구려를 세우기전 북부여에서 쫒겨나 졸본부여왕의 신임을 받게 된다. 졸본부여왕의 둘째 딸 소서노와 결혼 해 두 아들을 낳았으니 그들이 비류와 온조이다. 졸본부여왕은 왕위를 고주몽에게 물려 주었다. 왕위를 이어받은 고주몽은 고구려를 세웠는데, 고주몽이 북부여에 있을 때 낳은 아들 유리가 찾아오게 된다. 고주몽이 유리를 태자로 책봉해 왕위를 계승하게 하려고 하.. 2023. 3. 9.
미추홀의 뜻 풀이 인천의 옛 지명, 미추홀의 숨은 뜻 풀이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1-13 19:18:32 삼국사기에 명명된 미추홀은 인천의 옛 이름이면서 비류백제의 도읍이었다. 사기가 쓰인 고려시대에는 한자의 음을 빌어다 쓰는 가차식 표기였기 때문에 한자를 해석해서 단어를 풀이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미추홀을 해석하는 데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다. 그 가운데 유력한 설로 좁혀진 몇 가지만 소개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얘기는 물의 고장이라는 해석이다. 미는 물의 원시 발음으로써 풀이하고 추를 사이로, 홀을 골로 보는 것이다. 문학산 일대가 물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물의 고장, 다시 말해 물골이었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거친 고장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고구려가 인천을 점령했을 때 매소홀로 부른 것에서 거슬러 유래를 풀.. 2023. 3. 9.
강화 석모도 보문사 석실 강화 석모도 보문사 석실 인천의관광/옛날옛날의 인천 2007-01-13 00:26:44 아름다운 보문사 석실 강화도 석모도에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세웠다고 하는 보문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르는 곳은 정작 대웅전이 아니고 제2의 석굴암이라 알려진 보문사 석실(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7호)이다. 커다란 자연 암벽에 동굴과 같은 이 석실에는 23개의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어 법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불상에 얽힌 첫째 이야기다. 어느 날 마을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어부들이 그물을 당겨 보니 보통 때와는 달리 묵직한 느낌이 느껴졌다. 큰 기대를 가지고 끌어올린 그물에는 그러나 고기는 한 마리도 없고 돌로 만든 자.. 2023. 3. 9.
덕적도 장사 박장군과 최장군 덕적도 장사 박장군과 최장군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13 00:22:33 장사 박장군과 최장군 옛날 덕적도 소야리에 매우 힘이 센 박 장군, 최 장군이란 두 사람이 있었다. 박 장군이 태어난 지 불과 한 해 정도 지났을 때였다. 어머니가 젖을 먹여 재워 놓고 외출 후 돌아와 보니 아이가 무거운 솥뚜껑을 열고 손으로 밥을 퍼 먹고 있는 게 아닌가. 아이 엄마는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한편 걱정이 되었다. 이 아이가 장차 힘이 센 장사로 성장하면 화가 미치지 않을까. 결국 어머니는 눈을 질끈 감고 아이가 힘을 못 쓰게 어깨를 망치로 두들겨 때렸다. 그러나 아이는 끄덕도 없었다. 박 장군은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스무 살 청년이 되었다. 이 무렵 소야리에서 지지라치배를 이용한 조기잡이가 한창이었다...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