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옛모습297 인천의 동제(5) - 동제 규약 - 인천의 동제(5) - 동제 규약 -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8-11-22 22:24:30 인천의 동제(5) - 동제 규약 - 문상범(제물포고등학교 교사)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의 버드니 마을, 계양구 서운동과 목상동, 서구 검암동에는 동제와 관련한 중요한 기록이 전해 온다. 주로 제사 비용을 마련하고 사용한 내용의 기록이다. 제의 때마다 각기 다른 기록자가 편리한 대로 간단히 적어 놓았고, 중간에 기록되지 않은 해도 있지만 이러한 기록들을 통해 이 지역의 제의가 어떤 모습으로 변천됐는지를 자세히 살필 수 있고, 당시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 # 영흥도 버드니 마을의 당계좌목 영흥도의 버드니에는 당고사의 여러 가지 규칙을 제정하고 이를 지키기로 한 당계좌목(堂契座目)이라는 문서가 전해 온다. 이 좌.. 2023. 5. 17. 인천의 동제(4) -인천의 동제 축문- 인천의 동제(4) -인천의 동제 축문-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8-11-12 10:13:35 인천의 동제(4) -인천의 동제 축문- 문상범(제물포고등학교 교사) 가정제례와 동제 모두 축문(祝文)을 통해 기원한다. 축문은 일방적으로 신을 찬양하고 신에게 인간의 바람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제의식의 축문은 크게 가정제례 축문과 동제축문(洞祭祝文)으로 나눌 수 있다. 가정제례 축문은 서식이 『예서(禮書)』에 따라 엄격하게 규정돼 있어 어느 가정에서나 거의 같은 형식과 내용의 축문을 사용한다. 이에 비해 동제축문은 서식이 규범화돼 있지 않아 지역마다 마을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동제가 치러지는 지역의 상황과 제의의 성격 등을 고려해 축문을 작성하는 사람이 자유스럽.. 2023. 5. 16. 인천의 동제(3) -서구 경서동 고잔 마을 동제- 인천의 동제(3) -서구 경서동 고잔 마을 동제-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8-11-05 21:06:39 인천의 동제(3) -서구 경서동 고잔 마을 동제- 글쓴이 = 문상범(제물포고등학교 교사) 인천시 서구 경서동은 경명현 서쪽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원래 부평군 석곶면 고잔리였으나 1940년 인천부로 편입돼 1946년에 경서동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 경서동은 원래 해안 마을로 염전이 많았으며 청라도, 난지도, 소문점도, 사도 등의 섬이 이에 속했다. 1960년대에 농경지 조성을 위한 매립을 시작으로 1980년대 중반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되며 마을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현재는 경제자유구역청 청라지구에 포함돼 경서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며 신흥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 매년 봄, 가을.. 2023. 5. 16. 인천의 동제(2) -남동구 운연동 음실 마을 동제 인천의 동제(2) -남동구 운연동 음실 마을 동제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8-10-31 13:37:33 인천의 동제(2) -남동구 운연동 음실 마을 동제 문상범 제물포고등학교 교사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음실마을은 인천대공원 앞쪽에 있다. 농업이 주업이었으나 최근 중소 규모의 공장들이 들어서며 마을 경관이 많이 변했다. 인천에서는 매년 동제를 지내는 유일한 마을로, 올해도 어김없이 동제를 지냈다. 유교식과 무속이 혼합된 절차의 동제를 지낸다. # 인천 유일의 당고사 제의 이름은 ‘당고사’다. 주민들에 따라서는 도당굿, 도당고사, 도당제 등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제당의 명칭은 당고사가 행해지는 마을 뒷산이라 뜻으로 당산재라 부른다. 당산재에는 매년 짚으로 이엉을 덧씌워 크기가 집채만 해진 터주가.. 2023. 5. 16. 인천의 동제(1) 인천의 동제(1)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8-10-31 13:36:22 인천의 동제(1) 문상범 제물포고등학교 교사 # 동제는 전통사회의 기초단위 우리나라 대부분의 농어촌 마을에서 마을 공동제의인 동제(洞祭)를 지냈다. 마을은 인간 생활의 가장 절실하고 기본적인 욕구를 반영하는 생활 공동체로, 전통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기초단위이다. 또한, 경제적 생산과 종교적 성소(聖所)의 기초단위이다. 동제는 가정에서 지내는 개별제의(가정제례)와 구분돼 주민이 공동으로 지내며 개인의 소망보다는 마을 전체의 이익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이다. 이 제의에는 종교적 의미와 마을 공동체의 유지라는 사회적 의미가 담겨 있다. 주민들은 마을 수호신을 신당(神堂)에 모셔 놓고 정기적으로 의례를 치르며 마을과 주민이 잡귀와 재앙.. 2023. 5. 16. 인천의 시장발달사(2) 인천의 시장발달사(2)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8-10-16 13:41:50 인천의 시장발달사(2) 이명운 (주)시아대표/인천의제21 관광코스개발단장 일제 강점기에 일용품 소매시장 및 수산물·청과류의 도매시장 경영은 인천부의 관할이었는데, 1927년에 오면 시장 사용이 허가제로 되고 사용료는 징수했다. 인천에는 부(府)경영의 공설 일용품시장이 2곳 있었다. 신정(新町)에서 생선류를 파는 제1시장과 야채를 파는 제2시장인데, 일용품 잡화는 설치되지 않았다. # 어시장(생선전) : 인천수산주식회사 생선시장은 1895년경 정흥택이 어업의 어획물을 거의 다 매입해 시장부근의 노점상인 또는 행상인에게 판매했기에 일본인 이나타(稻田勝諺)는 어시장 개설을 허가 받아 1898년 5월 북성동 11번지 근방에 어시.. 2023. 5. 1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