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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인물126

[인천人터뷰](23)심충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인천人터뷰](23)심충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 仁川愛/인천의 인물 2010-01-31 14:02:40 “인천에 기업이 있어야 인천항이 살아남는다” [인천人터뷰](23)심충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예의바른 사람, 자기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 매사에 신중한 사람,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사람.’ ㈜선광 부회장이자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맡고 있는 심충식(54) 회장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평가다. 한마디로 빈틈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다. 게다가 인천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다. 인터뷰 내내 휴대폰 전화가 끊임없이 울릴 정도로 심 회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하루에 서울과 인천을 수차례 오가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심 회장은 지난 2007년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맡아 항운노조 상용.. 2023. 6. 7.
이병욱 인천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이병욱 인천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9-11-29 22:19:01 무도는 수양…참다운 나를 찾는 것 [인천人터뷰](19)이병욱 인천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10살때 초등학교 교장인 아버지가 인민군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복수심으로 시작한 무도가 이제 자신의 수의를 도복으로 정할 만큼 놓을수 없는 삶의 끈이 되어버린 이병욱(70) 인천지방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그래선지 무도인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먹은지 60년이 되는 올해가 이관장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유도를 시작으로 합기도, 태권도, 검도까지 합이 29단. 4단이 되어서야 복수는 주먹으로 하는 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는 이관장은 숨가쁘게 달려온 세월이지만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왔다고 장담한다. 인천광역시유도회 고문이자 인천지.. 2023. 6. 5.
김 보섭 '청관'을 담다 … 인천의 단면을 기록하다 김 보섭 '청관'을 담다 … 인천의 단면을 기록하다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9-08-17 22:45:11 '청관'을 담다 … 인천의 단면을 기록하다 "차이나타운 다양한 매력 빠져 화교 1세대 삶 주목하기 시작 얼굴 사진 찍는데만 꼬박 1년" 김보섭 사진작가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는다. 그의 사진엔 인천의 모습과 정체성이 녹아있다. 인천 토박이인 김 작가는 30년 가까이 인천을 주무대로 활동중이다. 초기 그의 관심사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지역으로 관심사가 옮겨졌고 현재는 인천을 중심으로 한 사진 기록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인천 사람들의 생활 냄새 짙은 삶과 개발로 인해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는 인천의 모습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 그의 노력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 '청관.. 2023. 6. 1.
(31)일장기 말살과 인천사람 이길용 (31)일장기 말살과 인천사람 이길용 仁川愛/인배회 2009-08-17 22:25:25 언론·체육인이자 항일 애국자 (31)일장기 말살과 인천사람 이길용 8월에는 15일 광복절, 국경일과 더불어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의미있는 날이 또 있다. 8월9일과 25일이다. 그러니까 9일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孫基禎) 선수와 남승룡(南昇龍) 선수가 당당 마라톤 우승과 3위를 차지해 철각(鐵脚) 한국 남아의 기개를 만방에 떨친 날이요, 25일은 보름 늦게 이 장거를 전하던 동아일보가 아사히신문 사진을 인용하면서 손기정의 옷가슴 부분에 달린 일장기를 지워서 내보낸, 소위 ‘일장기말살사건’을 일으킨 날이다 이 사건은 당시 동아일보 체육부 기자인 이길용(李吉用)의 주도로 이뤄졌는데 사장 송진우(宋鎭禹)와.. 2023. 6. 1.
인천人터뷰 (10)이승윤 前 부총리 인천人터뷰 (10)이승윤 前 부총리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9-07-05 22:20:06 “인재 키워서 중앙 진출 큰 소리 내야 인천 발전” 인천人터뷰 (10)이승윤 前 부총리 “인천이 고향이어서 외로웠습니다.” 연세대·서울대·서강대 교수, 4선 국회의원, 재무부장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금호그룹 고문 등 한국에서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자리를 두루 거친 이승윤(78) 전 재경 인천향우회장은 고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한 마디엔 인천 촌놈(?)인 그가 중앙 무대에서 어떤 사람들과 치열하게 경쟁해 오늘의 자리에 이르게 됐는지가 함축돼 있어 보였다. 뛰어난 재능과 함께 정치화·세력화 돼 서로를 밀고 당겨주는 타 지역 최고 엘리트와 어깨를 겨뤄 인천이 낳은 최고위직 관료이자 당대 최.. 2023. 5. 29.
[인천人터뷰]인천의 원로 언론인 김상봉씨 [인천人터뷰]인천의 원로 언론인 김상봉씨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9-04-14 14:15:24 약관에 기자생활 시작…지역언론계 산증인 [인천人터뷰]인천의 원로 언론인 김상봉씨 김상봉(79) 선생은 과거 척박했던 시절 인천 언론계를 일궈왔던 몇 안되는 향토 언론계의 산 증인이다. 지금은 일선에서 은퇴했지만 약관이던 20세에 언론계에 입문한 뒤 인생의 대부분을 향토 언론인으로 종사했다. 한국전쟁 때인 51년 ‘인천신보’에 입사해 지역 언론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인천공보’ 시사 해설기자, ‘주간 인천’ 정치부장·논설위원, ‘인천신문’ 논설위원, 경기매일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신문시절 시절 현장을 뛰는 기자보다는 논설위원이나 정치 평론가로서 정치문제나 시사분야를 다루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회고한..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