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인물126 문지훈-인천역사 공부하며 근대건축물 재현--평범한 시민의 애틋한 향토애 문지훈-인천역사 공부하며 근대건축물 재현--평범한 시민의 애틋한 향토애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9-04-14 14:03:27 목마른 역사, 종이모형으로 단비삼아 평범한 시민의 애틋한 향토애…인천역사 공부하며 근대건축물 재현 한 재활치료사의 지극한 인천사랑이 화제다. 부평 B한방병원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돕는 물리치료실 문지훈(40) 실장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하지만 퇴근 후와 주말 같은 개인 시간에는 인천의 향토사를 공부하고 개항기 근대건축물을 종이모형으로 제작하는 탐구자가 된다. 그는 틈날 때마다 자유공원 주변, 개항장의 흔적을 찾아 사진기 셔터를 누른다. 문씨는 인천역사자료관이나 시립박물관을 돌며 각종 향토사자료를 탐독하기도 하고 지금은 사라진 근대건축물을 종이모형으로 되살리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 2023. 5. 24. 인천 야구 중흥의 기수 유완식옹 인천 야구 중흥의 기수 유완식옹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9-03-13 20:53:16 하루 연속 두게임 완투 아직도 공만보면 설레” [인천人터뷰](5)인천 야구 중흥의 기수 유완식옹 인천야구사를 들여다보면 그 굴곡만큼이나 화려했던 시절도 많았다 한용단과 인천공보, 영화보고로 이어진 20년대를 거쳐 인천상업이 잇단 전국제패와 갑자원 출전 등으로 30년대를 풍미했다면 해방 직후인 1946년 들어 가장 두드러진 건 사회인야구의 출현이었다.이와 함께 당시로서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일본의 야구기술이 처음으로 인천에 전해진 시기이기도 했다. 일본 갑자원 출전 경험이 있는 김선웅, 장영식을 비롯해 연희전문 투수 출신의 박현덕, 임복만, 박근식, 심연택, 유인식 등으로 구성된 전인천군. 그 중심에는 일본 프로야구에 .. 2023. 5. 21. 우보 민승기 우보 민승기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8-08-25 00:51:11 한글서예로 '쉽게 다가서기' 쉬운 글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궁체와 서간체를 결합한 한글 서체 '우보체((牛步體)'를 창안해 한글 서예계의 독특한 서풍을 이끌어오며 수많은 서예 애호가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우보 민승기의 40년 필력이 깃든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여는 '우보 민승기 기증작품 특별전'에서 민승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우보 민승기가 작품 187점을 인천문화재단에 기증해, 우보 민승기의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보 민승기가 창안한 우보체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에 여유를 안겨주는 서체로 평가.. 2023. 5. 12.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8-07-21 09:57:30 '왜 쓸데없는 짓을…' 모두 만류 30년 세월 척박한 토양을 옥토로 일구는 마음 뿐 ‘새얼백일장’, ‘새얼아침대화’하면 이젠 대부분 새얼문화재단을 떠올린다. 지난 1975년 설립된 새얼문화재단은 3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며 지역의 문화토양을 비옥하게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재단의 설립자이자 현대사 격동기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지용택(69) 이사장이 있다. 재단 설립 30년, 격변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인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재단의 성격과 규모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새얼문화재단은 시민문화재단이다. NGO와 마찬가지지만 재단형태로는 최초인 경우다. 광주 ‘누리재단’이 인천.. 2023. 5. 11. 인천과 전쟁 영웅 김영옥 인천과 전쟁 영웅 김영옥 인천의인물 2008-07-01 01:09:09 인천과 전쟁 영웅 김영옥 ▲ 장태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교수) # 이민과 6·25 전쟁 그리고 인천 최근 6월 13일 인천 월미도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이민사박물관이 개관했다. 알려져 있다시피 한국 최초의 정식이민은 1902년 12월 22일 121명이 하와이를 향해 인천 제물포를 출발한 데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첫 이민선 갤릭(S.S.Gaelic)호에 승선한 이민자 중 절반 가량이 바로 인천내리교회 신도들이었으며, 84%가 제물포, 부평, 강화 등 지금의 인천광역시 출신자들이었다. 이후 1905년 이민이 금지될 때까지 64회에 걸쳐 7천400여 명의 이민이 계속됐다. 여기에 6·25전쟁.. 2023. 5. 9. '한옹 신태범' '한옹 신태범'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8-03-29 15:24:51 의학박사 '한옹 신태범' 한옹(汗翁) 신태범(愼兌範·1912~2001) 의학박사. 신 박사는 인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누구보다도 인천을 사랑한 `인천인'이었다. `인천 1호 의학박사'란 직함으로 40여년간 많은 인천 시민에게 `인술'을 펼쳤고, 중년 이후부터는 인천 근대사를 담은 각종 서적을 발간했다. 그러나 그가 인천에 대해 가졌던 애정만큼 지역 사람들은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지난 10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학연구소. `신 박사에 대해 취재하고 싶다'고 하자 김창수 선임연구원이 손때가 먹은 책 몇 권을 내놨다. 그러면서 “신 박사의 서적들은 인천 근대사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그가 남긴 서적 몇 권 외에는 인물.. 2023. 4. 23. 이전 1 ··· 3 4 5 6 7 8 9 ··· 21 다음